K3와 중형 차량까지 단종 될 예정이다?

최근 캠핑 및 차박등의 유행으로 소형차 및 준중형 차량보다는 SUV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싼과 스포티지의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등 새로운 차량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SUV에 차량 오너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K3와 중형차인 소나타까지 단종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K3 세단의 생산량 저하

K3 세단의 생산량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최근 SUV의 인가와 함께 전기차들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 및 준중형 세단에 대한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기 때문입니다. K3의 경우는 2012년 출시하여 멋진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굉장히 인기를 받았던 기아차의 모델입니다. 물론 그 시기에는 현대차의 아반떼와 소나타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소나타의 경우는 현재의 모델로 나와 혹평을 받기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인기가 있었지만 현재 모델의 디자인에 많이 실망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현대차에서는 새롭게 소나타 페이스리프트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를 기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판매가 저조하다고 하면 해당 모델 단종에 대한 검토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기아차의 라인업

기아차에서도 K3 단산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습니다. 만약 노조와 사측이 협의되어 K3를 단산할 경우에는 해당 모델인 준중형급의 세단은 전기차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7년까지 전기차의 라인업을 기아는 총 15종 이상으로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올해 판매량이 작년대비 40%나 감소하였으며 화성공장에서의 생산량만 보더라도 28%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기아차 입장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전기차의 모델 확대가 오히려 트렌드에 맞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세단형 승용차의 현주소

 세단형 승용창의 현주소는 비단 기아차 및 현대차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국 GM에서도 작년 11월부터 말리부의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말리부는 GM에서 생산하는 중형 세단으로 중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차종이었습니다. 르노코리아도 SM6인 중형 세단의 생산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일본의 도요타도 전통 있는 모델이고 인기도 많았던 캠리 중형차의 판매 중단에 대한 계획일 공표 하였습니다. 

SUV의 지난해 판매 비중은 60.5%로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생산 실적에서도 10년 사이에 생산량이 2배로 늘었다고 하니 지속된 SUV의 선호도를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단위의 야외 활동에 유요한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고 넓은 실내공간의 이점이 차량 오너들에게 SUV를 선호하게끔 만든 비결인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SUV의 경우 승차감에 대한 불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많은 기술적 발전으로 SUV도 승차감이 세단만큼 좋아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불만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SUV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해도 시대의 흐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제적 상황이나 젊은 세대들의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다시 한번 세단형 승용차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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